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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k리그] 상승세 탄 전북 현대, 3연승 휘파람 분다

24일 인천서 원정경기

인천 원정경기에서 공격 선봉으로 나설 전북현대 조재진 선수. (desk@jjan.kr)

시즌 초반 부진을 털고 최근 2연승 휘파람을 불고 있는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중위권 도약의 제물(?)로 인천 UTD(유나이티드)를 선택했다.

 

최근 2연승으로 정규리그 10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린 전북 현대는 오는 24일 오후 5시 인천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인천 UTD와의 정규리그 11라운드에서 3연승에 도전한다.

 

인천은 4승2무4패(승점 14점)로 정규리그 6위에 랭크돼 있지만 최근 5경기에서 1무4패(4득점 11실점)로 헤매고 있다.

 

이에 반해 전북은 리그 순위는 10위(3승1무6패·승점 10점)로 인천에 뒤지지만 최근 5경기에서 3승1무1패(6득점 3실점)로 상승 분위기를 타고 있다. 인천 원정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승점 13점으로 7∼8위 중위권(현재 7위 대구의 승점은 12점)에 오를 수 있다.

 

지난 18일 전남 드래곤즈와의 홈경기에서 빗속 혈전을 벌이며 2-1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전북은 최근 3경기 연속 무패와 함께 원정 3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24일 인천 원정경기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

 

전북은 이날 경기에서 스트라이커 조재진을 공격 선봉에 내세워 상대 수비를 흔들고, 지난 전남과의 홈경기에서 완벽한 호흡을 맞추며 팀 승리를 이끈 정경호-김한원을 좌우 날개로 출격시켜 빠른 공격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부상으로 전남과의 경기도중 교체됐던 임유환이 회복되면서 강민수·김성근 등과 함께 뒷문을 굳건히 지키게 된다. 중원에서는 이현승과 토니 등이 나서 공·수를 조율한다.

 

최강희 감독은 "중위권 도약의 분수령이 될 인천 원정경기에 전력을 다해 반드시 승리를 거머쥘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강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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