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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을 영상에 담았어요"

장수 천천초 '미디어교육 선도학교' 지원…산골풍경·주민 소재 작품평가 겸 시사회

장수 천천초 학생이 우체국에서 미디어 영상을 촬영하고 있다. (desk@jjan.kr)

산골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영상시사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장수 천천초등학교(교장 이남현)에서는 11일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이색적인 영상시사회가 열렸다.

 

천천초등학교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전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공모한 '방과후학교를 활용한 문화예술교육 선도학교 지원사업(미디어교육)'에서 전국 9개 선도학교 중 하나로 선정돼 그동안의 미디어교육 결과를 발표하는 무대를 올린 것이다.

 

이날 시사회는 천천초 5,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4월 2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24차례 동안 익산공공미디어센터 강사진의 협조로 이루어진 그동안의 미디어교육 결과보고 및 평가회 성격으로 이루어진 것.

 

'가난한 아이의 이야기', '우등생의 고민', '엄마 아빠의 고향 이야기' 등의 제목으로 이 날 선보인 영상은 천천초 5, 6학년 학생들이 주변 풍경과 지역주민들을 소재로 미디어교육기자재(비디오 카메라, 디지털카메라, 컴퓨터 등)를 활용, 기획에서부터 창작과 재현 전 과정을 직접 주도해 의미가 크다.

 

이 교육에 참여했던 안용환 학생(6년)은 "마을 사람들의 영상이미지에 자막을 넣는 것이 특히 재미있었고, 미디어 매체를 다루는 데에도 자신감을 갖게 해준 유익한 프로그램 이었다"고 말했다.

 

미디어교육 결과를 평가해주기 위해 참석한 성남영상미디어공동체 '늘봄' 이상훈 대표 역시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예술활동을 통해 창의성을 기르면서 예술과 생활과의 관계를 이해시키는 훌륭한 미디어교육 이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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