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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와 멋진 무대서 경쟁하고 싶다"

엄정화, 10집 '디스코' 발표…2년만에 가요계 복귀

"디스코가 올 여름을 강타할 겁니다."

 

'한국의 마돈나'로 불릴 만했다. 뮤직비디오 속 엄정화(37)는 마치 유럽 일렉트로하우스의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미래의 여전사 같았다. 안무와 의상 모두 파격적이어서 대중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엄정화가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양현석 사단과 손잡고 1일 미니음반인 10집 'D.I.S.C.O'를 발표했다.

 

뱅 스타일의 단발 머리를 한 엄정화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레스토랑에서 새 음반 발매 기자간담회를 열고 2006년 9집 이후 2년 만의 가요계 복귀를 알렸다.

 

엄정화는 비슷한 시기 복귀할 이효리에 대해 "이효리 씨는 트렌드를 이끄는 대단한 아이콘이고 인기가 많은 여가수"라며 "대결 구도로 봐주는 건 고마운 일이다. 멋진 무대에서 경쟁하고 싶고, 좋은 선후배로 힘이 되고 싶다.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총 6곡이 수록된 음반의 타이틀곡 '디스코'는 원타임의 테디와 스토니 스컹크의 쿠시가 공동 작곡했다. 디스코 장르를 현대적인 사운드로 세련되게 재해석했다. 이밖에도 빅뱅의 지-드래곤과 유건형이 공동 작곡한 '파티(Party)', 페리가 작곡하고 양현석이 작사한 '흔들어', '셀러브레이션(Celebration)' 등이 수록됐다.

 

YG의 래퍼들도 총 출동했다. 마스터우와 디엠으로 이뤄진 힙합듀오 YMGA는 '키스 미(Kiss Me)', 빅뱅의 탑은 '디스코'에 랩 피처링을 했다.

 

1993년 '눈동자'로 데뷔한 엄정화는 '페스티벌', '몰라', '초대', '배반의 장미' 등 노래를 발표할 때마다 파격적인 패션과 독특한 안무로 화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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