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휴양관 개관…체험시설 조성 완료
장수 계남면 장안마을이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농촌의 편안함이 어우러진 산촌생태마을로 탈바꿈했다.
장안마을은 지난 11일 장재영 장수군수를 비롯해 김명수 도의회 문화관광건설위원장, 김동수 계남면장, 각 기관·사회단체장, 마을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안마을 산촌 휴양관'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도깨비 마을로 잘 알려진 장안마을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장안산이 위치해 있다. 특히 장안문화예술촌에서는 매년 장안산 도깨비 축제가 열려 농촌체험마을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인근 장계면 궁양리 일원에 장수골프장이 조성될 예정으로 농촌 체험과 산악레저가 어우러진 산촌마을로써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이에 군은 장안마을을 산림자원과 어우러진 산촌생태마을로 조성키로 하고 지난 2005년부터 2007년까지 3년간에 걸쳐 사업비 15억원을 투입, 하천정비, 진입로 정비, 소득원 도로포장사업을 완료하는 등 생산기반을 조성하고 산림문화회관, 쉼터, 물놀이장, 산촌 휴양관 5동, 화장실, 표고버섯재배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을 마무리했다.
장재영 군수는 "산촌종합개발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지역주민들의 농외소득증대 및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며 "전국 최고의 잘사는 마을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장수군의 풍부한 산림자원과 연계해 마을의 자원발굴과 소득원 개발에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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