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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제철화학 폴리실리콘 '대박'

올해들어 5조6200억 계약…생산량 확대위해 공장 신설

동양제철화학이 군산에서 생산하는 '폴리실리콘(태양광 산업의 핵심 원료)' 제품 하나로 대박을 터뜨렸다.

 

이 회사는 수년에 걸쳐 제품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올해들어서만 국내외 업체와의 계약 총액이 55억8100만불(5조6200억원)에 이르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군산에서 제1공장을 짓기 시작한 2006년 7월부터 올해까지의 누계는 65억6500만불(6조6170억원)이다. 최근 2주간에는 총액 26억1400만불(2조6200억원)의 대형 계약 4건을 잇따라 체결했다고 회사는 덧붙였다.

 

지난해 12월 완공해 지난 3월부터 상업생산을 시작한 군산의 제1공장(연산 5000톤 규모)과 2009년 상반기에 완공을 목표로 건설중인 제2공장(연산 1만톤 규모)이 생산물량을 생산하기도 전에 국내외 업체들의 주문이 쇄도하고 있는 셈이다. 주요 공급처는 한국과 미국, 중국, 독일, 일본, 대만 등 다양하다.

 

이에따라 동양제철화학은 이 같은 막대한 공급물량을 맞추기 위해 1조1400억원을 새로 투입해 생산시설 신·증설에 나서고 있다. 군산공장 부지 내에 연산 1만톤 규모의 제3공장을 새로 짓기로 하고, 공장 건설에 착수했다. 또 제1공장의 공정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생산시설을 증설해 생산능력을 1500톤 추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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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오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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