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재희 군 입대
"더욱 늠름하고 남자다운 모습으로 업그레이드돼서 돌아오겠습니다" 드라마 '쾌걸춘향', 영화 '빈 집'의 배우 재희가 4일 오후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했다.
재희는 이날 입소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나이가 많아서 훈련을 다치지 않고 잘 따라 갈 수 있을 지 걱정해 주시는 분들이 많은 데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며 "건강도 챙기며 공백기를 가진 뒤 돌아올테니 잊지 말고 사랑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동안 일정에 쫓겨 개인적인 시간을 갖기 힘들었는데 일반 사병으로 복무하면서 운동도 하고, 책도 보면서 개인시간을 많이 갖고 싶다"며 "한명의 사병으로써 군 생활을 잘할테니 나이 어린 선임들께서도 연예인이라는 편견을 갖지 말아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군 생활중에는 어머니가 혼자 계셔야 하는 점이 가장 걱정되지만 건강히 잘 계시리라 생각한다"며 "원래 적응을 잘하는 성격인 만큼 군 생활을 잘 마치고복귀할테니 팬들께서도 너무 서운해하거나 섭섭해 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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