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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기관·단체 '독도 수호' 현지 시찰·결의대회

'독도는 우리땅'

 

일본의 독도 침탈 야욕이 노골화되고 있는 가운데 고창군 관내 기관 및 단체들이 독도 수호를 위한 움직임을 본격화했다.

 

고창군의회는 12일부터 14일까지 2박3일동안 독도를 직접 찾아가 독도관리 실태 전반에 걸쳐 점검하고, 독도가 우리땅임을 온몸으로 느껴보는 시찰에 나선다. 이번 시찰에 참여한 의원은 박현규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박래환·이옥순·이재정·장세영 의원 등 모두 5명. 군의회 의사과 공무원 5명과 함께 동행했다. 이들은 첫날 포항제철을 둘러본 뒤 둘째날 울릉도에 도착, 독도 탐사 및 시찰에 나선다.

 

박현규 의장은 "일본당국은 지난날 우리 민족에게 끼친 헤아릴 수 없는 불행과 고통에 대하여서는 응분의 사죄와 보상도 하지 않고 기를 쓰고 독도를 일본의 영토라고 억지주장을 하면서 죄악의 역사를 되풀이하려 하고 있다"라며 "독도는 역사적 견지에서나 법률적 견지에서나 논의할 여지가 없는 우리민족의 고유한 영토이므로 온 국민이 하나되어 지켜나가야한다"고 말했다.

 

(사)태평양전쟁희생자유족회 전북2지부(지부장 손일석)도 14일 광복63주년을 맞아 고창농협 3층 대강당에서 독도수호 결의대회를 연다.

 

이 단체는 이날 지난달 정부에서 공고한 '태평양전쟁 전후 국외 강제동원희생자 등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위로금 등 지급 신청에 대한 설명회도 연다.

 

손일석 지부장은 "우리 유족회는 물론 국민 모두가 아직도 일본의 강제 침략의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면서 "우리 국토의 막내 독도를 당당하게 지켜서 후손에게 물려줘야 하는 의무가 있기에 7만 고창군민의 이름으로 독도 수호에 나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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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묵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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