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성기 복분자·하전 갯벌마을, 전남 광양 매화마을과 결연
고창 성기복분자정보화마을과 하전갯벌정보화 마을이 전남 광양 매화정보화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었다.
고창 성기복분자정보화마을과 하전갯벌정보화 마을은 지난 12일 하전마을 갯벌체험장 광장에서 김병선 성기복분자마을위원장과 이기태 하전갯벌마을위원장, 조상현 매화마을 위원장 및 회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광양 매화마을은 매실주를, 고창은 지역특산품인 복분자주, 복분자원액, 바지락, 풍천장어 등을 서로 선물한 뒤 도농간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농어촌의 새로운 소득창출 기반 마련을 위해 상호 교류에 힘을 쏟기로 다짐했다. 이들 마을은 앞으로 마을행사를 비롯해 각종 지역행사와 축제에 참여하는 등 협력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광양 매화정보화 마을 주민들은 이날 복분자 생산 단지와 가공공장을 견학하고 갯벌택시를 이용해 광활한 갯벌을 둘러보고 갯벌생태 체험도 경험했다. 조상현 위원장은 "고창은 천혜의 자연을 갖고 있다"며"앞으로 자매결연을 기회로 상호발전과 교류협력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병선 위원장도"활발한 교류를 통해 마을소득도 올리고 두 지역의 문화, 관광 등을 알아가는 시간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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