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휴대폰을 분실하더라도 전화번호를 비롯한 각종 데이터를 쉽게 복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KTF는 21일 휴대폰에 보관하고 있는 전화번호와 문자메시지, 사진과 음성 파일 등의 데이터를 자동으로 웹 서버에 저장해 주는 'SHOW 메모리' 서비스를 22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일일이 PC 데이터 케이블을 연결하거나 멀티메일 또는 무선인터넷을 통해 데이터를 전송할 필요없이 자동으로 저장해 주는 것으로, 데이터 자동저장은 새벽시간 대에 이뤄진다.
이에따라 휴대폰을 분실하거나 기기를 변경할 경우에는 서버에 저장된 데이터를 무선으로 새 휴대폰에 내려 받기만 하면 된다.
이용방법은 휴대폰에서 '**33' 입력한 후 SHOW 인터넷 접속버튼을 눌러 'SHOW 메모리' 전용 프로그램을 내려 받으면 된다.
KTF는 "지난해 3월 출시한 전화번호 자동보관 서비스 이용고객이 최근 80만명까지 증가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어 문자메시지와 파일까지 저장할 수 있는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