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은 27일 수박 연합사업단과 참여농협, 도매사업단 바이어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박출하 실무 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수박 계약재배, 수확작업, 공동선별, 공동출하, 공동계산 등 생산에서부터 소비지까지 전 단계별로 점검하고 전북 수박의 상품성에 대해 상호 의견교환과 산지 및 소비지 애로사항 등을 협의했다.
또 내년에는 수박 출하시기를 망성→고창→ 삼례→고창→남부안→진안동향 순으로 조정하여 릴레이마케팅을 통해 연합사업판매를 활성화하기로 결의했다.
이날 참석한 수도권 도매사업단 수박 바이어는 전북지역 수박의 상품성을 인정하고 수박 연합사업이 더욱 활성화 될 것을 기대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농협관계자에 따르면 금년 소비지인 수도권의 잦은 장맛비로 소비가 둔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수박출하를 시기별 지역별로 릴레이마케팅을 통해 수도권 유통센터 등에 4009톤 4267억('07년 3273톤, 2869억원)을 상품화 출하하여 전북지역 농산물의 판로를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전북에서 생산되는 경쟁력있는 농산물을 점차 규모화, 품목화, 상품화를 확대하여 생산농가들의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해 신뢰받는 농협으로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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