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사 아스팔트값 인상에 반발
아스콘 생산업체들이 정유회사의 아스팔트 가격인상에 반발 '제품생산 중단'을 선언하고 나서 적잖은 파문이 예상된다.
4일 전북아스콘협동조합에 따르면 최근들어 대기업 정유회사들이 아스콘의 원자재인 아스팔트 가격을 ㎏당 150원 인상키로 함에 따라 한국아스콘조합연합회에서는 업체들의 적자생산이 불가피하다며 아스팔트 구매중지와 함께 아스콘 생산을 중단키로 했다.
이같은 결정을 내린 한국아스콘조합연합회는 5일 전국 지방조합 이사장과 연합회 이사장들을 소집, 이사회를 열고 향후 구체적인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지역도로 포장공사와 대형공사장의 공사 차질 등이 우려되고 있다.
이번 아스콘 업계의 반발은 올 5월 조달청과 1년치 공급계약을 맺은 터라 원자재인 아스팔트 가격이 인상되면 인상분에 대한 부담을 업체가 고스란히 떠안아야 하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아스콘 업계는 올초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라 조달청과 아스콘 가격을 평균 19.3% 인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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