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농가에서 이용중인 농기계 작업료가 천차만별의 격차를 보임에 따라 임실군이 농기계 작업료 일원화를 추진, 결실을 맺게 됐다.
이같은 농기계 작업료 일원화는 인접 지역과 타 시·군에도 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여 농가들의 피해 감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여진다.
지난 19일 임실군 성수면(면장 김학성)은 관내 농기계 보유자와 농가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농기계 이용료가 타 지역보다 높게 책정된 까닭에 소규모 경작농들의 피해가 가중된 것에 따른 대책회의다.
토론을 통해 이날 양측 대표들은 벼 수확시 콤바인 이용료를 4만원(661㎡)으로, 경운과 경지 등의 작업료는 4만5000원으로 각각 확정했다.
농가측은"농기계 이용료 격차로 인해 그동안 각종 오해가 쌓였다"며"이번 기준요금 통일로 상호간의 불신을 덜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책정된 농기계 통일요금은 오는 25일 관내 이장회의를 통해 주민들에 홍보, 적용될 방침이다.
성수면 김면장은"농기계작업료협의회를 구성, 추진한 것이 효과를 봤다"며"농가를 위한 불합리한 문제점 해결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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