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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홍삼배 전국 장기 패왕전

지난 28일 진안 문예체육회관에서 열린 '진안홍삼배 전국 장기 패왕전'에서 참가자들이 경기를 하고 있다. (desk@jjan.kr)

전국의 내로라하는 장기 고수들이 진안고원에 모였다. 최고의 고수를 가리기 위해서다.

 

지난 28일 진안 문예체육회관에서 열린 '진안홍삼배 전국 장기 패왕전'에는 전국에서 내려 온 전국 전문프로기사 64명과 아마기사 128명 등 192명이 참여했다.

 

올해 처음으로 진안에서 유치된 이번 장기 패왕전은 진안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대한장기협회 전북지회 주관, 진안군 후원아래 마련됐다.

 

참가 바둑기사들은 4인 1조 예선리그를 거쳐 본선에 오른 32명이 단판 토너먼크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하며 자웅을 가렸다.

 

주최지인 진안에서는 진안군청 주민만족과 생활안전계장 박준선씨 1명이 고수들 틈바구니에서 아마기사로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뽐냈다.

 

이날 대회 최고 우승자 1명에게는 전문기사 초(初)단 면허 자격이 수여되고, 종목 수상자에게는 총 600여 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됐다.

 

특히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는 진안에서 생산된 특산품과 함께 중식이 제공돼 깊은 인상을 남겼다.

 

송정엽 군의장 등 200여 명의 내외빈과 함께 이날 대회에 참석한 송영선 군수는 "장기를 사랑하는 동호인 상호간의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뜻 깊은 자리이며, 침체된 장기의 열기를 다시 한번 끌어 올리는 계기가 됐다"며 "진정한 스포츠 정신을 발휘, 멋진 승부를 보여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에 앞선 지난 27일 문예체육회관과 공설운동자 등 종목별경기장에서는 진안군체육회장기 종목별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진안군체육회와 종목별협회 주최·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테니스, 탁구, 축구, 배구, 게이트볼, 배드민턴 등 6개 종목에서 1,000여 명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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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문 sandak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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