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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덕유산·적장산 황홀한 단풍 구경오세요

이달말께 절정 이룰 듯

무주 덕유산 단풍이 절정을 이뤄 등산객들로부터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강동원)에 따르면 6일 현재 향적봉 정상부 약 60~70%가 울긋불긋 곱게 단풍으로 물들어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이번 주말에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덕유산 하단부는 지난달 중순에 절정을 이루어 10월말까지 아름다움을 만끽 할 수 있다.

 

또한 무주 적상산 단풍도 하단부부터 물들기 시작해 정상쪽으로 올라가고 있으며 이달 말께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에는 일교차가 큰 날이 많아 그 어느 때 보다 빛깔이 고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주중 기상상황에 따라 단풍의 정도가 달라질 수 있을 것으로 관리사무소측은 예상했다.

 

덕유산국립공원 관계자는 "가을이 되면 덕유산의 형상이 마치 여인이 빨간 치마를 두른 듯 붉은 단풍이 만발한다"며 "한국백경(韓國百景)중 하나이기도 한 적상산은 가을단풍을 한껏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 전혀 손색이 없다"고 추천을 했다.

 

이 관계자는 "가을 산행중 안전한 탐방을 위해 기상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방한복과 마실 물과 비상식량을 확보한뒤 자신의 체력에 맞는 탐방코스를 선정해 적절한 휴식을 취하면서 산행을 즐겨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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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신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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