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에서 생활하고 있는 전북과 전남, 광주지역 출신 90만명의 향우회인 재부산호남향우회 48차 정기총회가 지난 6일 롯데호텔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총회에는 민주당 정세균 대표와 한나라당 정몽준 최고위원, 허남식 부산시장 등 각계 인사와 호남향우회 회원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제 45회 회장에 취임한 정인옥(65 전북 임실) 신임 회장은"호남향우회가 지역적 편견과 집단의식을 탈피하는 세계속의 민주시민으로 자리하는데 앞장서자"고 강조했다.
전북과 전남, 광주를 상징하는 회기 입장을 필두로 열린 이날 총회는 전북도지사 감사패 전달과 향우회원 및 장학회시상 등이 차례로 펼쳐졌다.
이임식을 가진 44대 이은석 회장은 향우회기를 정회장에 인계하면서 "호남인의 긍지를 마음껏 펼쳐 달라"고 주문, 회원들의 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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