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V, 11월 15일(토), 밤 10시.
단아는 영인에게 미역국을 끓여주겠다며 집으로 찾아간다.
영인은 그 집안에서 자라면 다 그렇게 되는 거냐며 묻고 단아는 할아버님이 정성들여 지어주신 이름에 어긋나지 않게 살아 드려야 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살아서 그런것 같다고 답한다.
영인은 단아에게 석호와 결혼 할 수 없었던 이유를 솔직하게 말하며 혼자있고 싶다고 하지만 단아는 그럴 수 없다며 조용히 국을 끓인다. 한편, 강석은 단아의 학교로 찾아가 대성 건설이 위기에 쳐해 있는 사실을 알고 있냐며 족보를 넘기면 대성건설을 구해줄 수 있다고 말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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