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는 9일 렌터카를 빌린 뒤 번호판을 교체한 다음 시중에 유통시켜 수천만 원을 챙긴 혐의(사기 등)로 이모씨(31)를 구속하고 달아난 김모씨(28)의 행방을 쫓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달 15일 전주시 금암동에서 박모씨(31)가 운영하는 렌터카 업체에서 타인의 주민등록증 사본을 이용해 승용차를 빌린 뒤 번호판을 바꿔달아 판매하는 등 최근까지 같은 수법으로 모두 3차례에 걸쳐 3000여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업체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자신 명의의 차량을 분실 신고한 뒤 재발급 받은 번호판을 차량에 부착한 뒤 인터넷을 통해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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