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0억원대의 턴키 방식으로 진행된 완주군의 새 청사 실시설계 평가결과 코오롱건설(주) 컨소시엄이 1위를 차지, 수주가 사실상 유력해졌다.
지난 12일 완주군회의실에서 열린 '완주군청사 및 행정타운 건립공사' 설계적격 및 평가결과 코오롱건설(주) 컨소시엄은 86.95점을 얻어 (주)휴먼텍코리아 컨소시엄(82.60점)을 눌렀다.
1위 컨소시엄의 경우 코오롱건설(주)이 60%의 지분으로 주간사가 되며, 도내업체인 (유)삼부종합건설이 30%, (유)신신토건이 10% 등의 지분을 가지고 공동참여 했다.
치열한 접전을 벌였으나 2위에 그친 (주)휴먼텍코리아는 (41%)의 지분으로 주간사가 돼, (유)옥성건설(40%), 동아건설산업(주) (19%)와 공동참여한 바 있다.
이날 심의에서는 기술위원 공통질의 답변 및 업체간 질의답변 등 열띤 경합을 거쳐 최종 12명의 평가위원이 평가를 마쳤다.
완주군은 자체 설계평가를 위해 지난 10월말 완주군설계자문위원회 운영규칙을 제정, 지난달 14일부터 한달동안 설계평가 설명회를 시작으로 공동설명회 및 기술위원회를 개최했다.
한편 최종 낙찰자 선정은 완주군이 종합평가한 설계점수를 조달청에 통보하면, 지난달 3일 업체들이 조달청에 이미 투찰한 가격과 이번 설계점수를 합산, 최고 점수를 얻은 업체를 최종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 발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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