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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농어촌 지역 치안력 강화해야

경찰이 치안서비스 강화를 위해 읍면동 단위로 있던 지 파출소를 광역화시켜 지구대로 개편했으나 농촌 지역은 오히려 치안사각지대가 더 커졌다.이같은 사실은 농촌 지역에서 절도사건이 더 많이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이 이를 반증하고 있다.경찰은 그 존재만으로도 방범효과가 있다.도둑을 심리적으로 제압할 수 있기 때문이다.경찰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

 

종전 지서가 폐쇄된 농촌 지역은 방범활동이 유명무실하다.현재 농촌에는 노인들만 살고 있어 농산물 절도범들이 날뛸 수 있는 여건이 갖춰져 있다.차량 갖고 농산물 절도를 일삼는 바람에 범인 검거하기도 어렵다.신고를 받고 출동해도 이미 관내를 벗어나버려 닭 쫓던 개 지붕쳐다 보는격 밖에 안된다.예전과는 달리 워낙 절도범들이 기동성이 좋아 나는 범죄에 기는 수사란 말까지 나오고 있다.

 

피해 주민들도 즉각 경찰에 신고를 안 하는 경우가 많고 아예 피해를 당하고도 신고 조차 하지 않은 경우도 있다.피 땀흘려 애써 가꾼 농산물을 훔쳐가는 것은 벼룩의 간을 빼먹는 것보다 죄질이 더 나쁘다.현재 경찰 시스템 갖고서는 초동 대처가 미흡하다.결국 경찰관서가 없다는 것은 절도범들을 날뛰게 하는 것과 같다.예전처럼 면에 지서가 있다면 절도사건은 상당히 줄게 돼 있다.

 

도시와 농촌의 치안수요가 달라 농촌은 도시처럼 굳이 같은 광역개념을 도입할 필요가 없다.원래대로 환원할 필요가 있다.기동력으로 대처한다고 하지만 효율성이 떨어진다.주민들도 경찰이 상주하길 바란다.폐쇄지역은 일반인도 경찰이 없다는 것을 한눈에 파악할 정도다.그러나 절도범등은 얼마나 치밀하게 파악해서 범행에 나서겠는가.범죄는 신속하게 범인을 잡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보다도 예방이 더 중요하다.방범활동을 강화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농민들의 시름은 한 두가지가 아니다.농산물 가격이 폭락하고 농가 부채가 늘어만 가고 있는 상황에서 도둑까지 걱정해야하니 생활이 고단할 수 밖에 없다.인삼 밭을 지키기 위해 밤잠을 설치는가 하면 벼와 고추 도둑을 막기 위해 새벽 이슬을 맞는 경우도 허다하다.아무튼 IMF 때보다 더 생계형 범죄가 늘었다.절도범들은 도시 보다도 노약자가 많은 농촌을 타깃으로 삼는다.경찰은 하루빨리 치안시스템을 바꿔서라도 절도범이 설치지 않도록 방범활동을 강화하길 바란다.경찰이 눈에 자주 띠는 것이 방범 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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