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음주 운전 단속에도 불구하고 음주 운전자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도내에서 하루 평균 음주 운전하다 적발된 사람은 33명 꼴이다.하지만 적발되지 않은 숫자까지 합치면 이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음주운전을 하고 있다.대리운전비를 아끼려고 음주운전을 하거나 술만 마시면 상습적으로 음주운전을 일삼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다.걱정을 넘어 한심하다고 밖에 할 수 없다.
음주운전은 사고 나거나 적발되면 비싼 댓가를 치른다.사실 술을 어느 정도 마셔도 운전은 할 수 있다.하지만 순간적인 판단이 흐려져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음주 운전 사고는 본인은 물론 남에게까지 엄청난 피해를 입히기 때문에 단속을 강화할 수 밖에 없다.경찰이 밤잠을 설쳐가며 단속을 해도 적발된 운전자가 줄지 않은 이유를 보면 너무 운전자들이 법을 가볍게 여기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든다.음주운전은 하라 하지 말아라 할 사항이 아니다.너무도 기본적인 사항이기 때문이다.
음주운전하면 패가망신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바쁜 일상속에서 술을 마실 수 있다.특히 연말을 맞아 술자리 모임이 많기 때문에 술을 마시지 않을 수 없다.그렇다고해서 음주운전 하는 것은 변명할 여지가 없다.술을 마시면 다음 날이 걱정스러워 차를 운전하고 간다.그러나 그 때부터 불행이 시작된다는 사실을 깨우쳐야 한다.가장이 음주운전하는 것은 가장 무책임한 행위다.
경찰도 연말을 맞아 치안수요가 늘어 일손이 부족하겠지만 음주운전 단속 만큼은 경찰의 명예를 걸고라도 강화해야 한다.특정 시간대와 특정 장소에서만 할 것이 아니라 골목길에서도 단속할 필요가 있다.투망식 단속이 필요하다.낮 시간대도 교통흐름을 방해 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단속할 필요가 있다.음주운전하면 적발된다는 인식을 심어줄 필요가 있다.
전체 단속건수 중 여성 운전자들도 9%를 차지하고 있다.여성음주 운전자도 늘어 가는 추세다.성별을 가리지 말고 무차별적으로 단속을 강화토록 해야 한다.음주운전은 계도 갖고 될 단계는 지났다.단속만이 효과를 올릴 수 있다.경찰도 힘들겠지만 음주운전을 뿌리 뽑는다는 측면에서 단속에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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