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도내에서 가장 청렴한 지자체로 꼽혔다. 윤리경영대상에 이은 이번 쾌거로 군은 투명 행정의 표본으로 평가되고 있다.
지난 18일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청렴도 평가에서 진안군은 민원인을 대상으로 한 외부청렴도가 10점 만점에 8.80점의 높은 점수를 받아 도내 14개 시·군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계약 및 관리, 주택·건축·토지·개발행위 인허가, 위생 및 환경분야 지도단속 등 3개 주요분야의 공공기관과의 업무경험이 있는 민원인들의 업무청렴도를 근간으로 삼았다.
이를 통해 얻은 진안군의 평점은 전체기관 평균 8.17점과 기초자치단체 평균 8.15점, 그리고 전북 기초단체평균 7.96점보다 월등히 높은 것.
특히 외부 청렴도 평가 중 부패지수에서 9.50의 월등한 점수를 받은 것은 업무처리과정에서 깨끗한 행정을 추진하였다는 내용으로 반증된다.
이는 인허가 업무처리를 위해 군 행정조직을 개편 복합민원담당을 배치해 원-스톱으로 속 시원한 민원처리를 한 민선4기 송영선 군수의 성과로 보여진다.
송영선 군수는 "군민들의 신뢰를 받는 깨끗한 군정실현에 더욱 정진함은 물론 믿음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다는 '무신불립'의 정신으로 군민들을 행복한 미래로 이끄는 신뢰의 징검다리를 놓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송 군수는 지난 달 23일 민간기업과 공기업,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윤리경영 대상에서 깨끗한 군정 구현에 앞장서 온 공을 인정받아 '2008대한민국 윤리경영 지자체대상' 영예를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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