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최방호씨 '지방예산 절감 우수사례' 대통령상
"주민들과 직접 접촉하는 일선 읍·면·동의 정보통신망이 열악, 서비스 개선과 예산절감을 위해서는 시·군 통합망 구축사업이 필요했습니다."
전북도는 최근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08년 지방예산 절감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정보통신망 통합 구축'사례를 발표, 대통령상을 받았다. 전북도에 영예를 안긴 숨은 주역은 행정지원관실 정보통신업무 담당자 최방호씨(37)다.
최씨는 "일선 읍·면·동 정보통신망의 회선 대여폭이 너무 적어 업무처리가 늦어지고 장애발생도 잦았다"면서 "통합망 구축에 대해 일부 시·군의 반대도 있었지만 예산절감과 서비스 향상 등의 효과를 설명, 도내 모든 자치단체가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씨의 제안에 따라 전북도는 14개 시·군의 정보통신망을 통합, 일괄계약하고 회선 사용방식도 기존 청약에서 입찰을 통한 임대로 변경, 133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냈다. 또 회선 용량을 대폭 늘려 3년간 약 964억원의 사용료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됐다.
기존 정보통신망이 시·군과 읍·면·동, 사업소 등 각 기관별·업무별로 운영됨에 따라 회선료 중복투자와 서비스 범위 제한 등 적지 않은 문제가 있다는 점을 파악, 이를 개선한 것이다. 도는 연말까지 시·군 통합망 구축사업을 완료, 내년부터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전북도의 정보통신망 통합구축 사례는 예산절감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 각 자치단체로 확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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