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24일 안성면 덕산리 정천마을에서'손에 손잡고 해피 홈'입주식을 가졌다.
마을주민들이 주관해 열린 이날 입주식에는 안성면사무소와 무주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들을 비롯한 후원자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입주식은 테잎 커팅과 후원물품 전달, 문패달기, 해피 홈 돌아보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해피 홈에 입주한 가정은 이상칠씨(46·장애 3급)가정으로, 이씨는 장애를 안고 5명의 가족들과 어렵게 살아가고 있어 입주의 기쁨은 더했다.
이상칠씨의 해피 홈은 49.32㎡ 규모로 방 2개와 거실 및 주방 등을 갖추고 있다.
한편 냉장고와 세탁기, 텔레비전, 전기밥솥, 전자렌지, 벽시계 등 가전제품 7점을 지역의 기관사회단체에서 후원해 훈훈함을 전했다.
이상칠씨는"좋은 집에서 온 가족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게 돼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다"며"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의 마음을 생각해서 좌절하지 않고 더 열심히 살아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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