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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활성화 위해 지방재정 조기집행

임실·순창군, 상반기 예산집행 늘리기로

임실군이 군정의 최우선 과제를 지방재정 조기집행에 두고 올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전에 나섰다.

 

김형진 임실군수 대행은 5급 이상 간부진을 소집한 자리에서 "현재 상황이 비상시국임을 인식하고 재정 조기집행에 총력을 질주하라"고 지난달 30일 지시했다.

 

이에 따라 군은 추진상황실을 설치, 비상대책반 구성에 이어 올해 상반기중 전체 예산의 90%를 소진키로 하고 60% 이상의 각종 자금은 조기에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그러나 공사 및 경상경비 등 각종 자금 집행시 최대한의 비용 절감을 촉구, 남은 예산은 군민의 편익자금에 사용키로 했다.

 

이와 함께 공사대금 중 선급금은 10% 이상 상향 지급키로 하고 각종 공사의 준공은 10일로 단축키로 했으며 대가 지급일은 당초 7일에서 3일로 줄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민원인의 편익과 비용 절감을 위해서도 행정 절차를 최대한 간소화, 실질적 성과 향상에 주력키로 했다.

 

더불어 부서별로 사업별 로드맵(청사진)을 작성, 사업별 문제점을 미리 간파하고 대책 마련 등 차질없는 군정수행에 총력을 쏟기로 했다.

 

김 군수대행은"올해 임실군의 최대 목표는 청렴도 전국 1위"라며"여기에 행정서비스도 최고가 될 수 있도록 군민 모두가 동참하자"고 당부했다.

 

순창군도 경기불황에 따른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예산의 60% 이상을 상반기에 집행하는 등의 지방재정 조기집행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군은 현재의 상황을 재난에 준하는 위기상황으로 간주해 기존 관행과 틀을 벗어난 비상대책 방식으로 재정을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를위해 최근 군은 상반기내 90%이상 발주, 60%이상 자금집행을 목표로 지방재정 조기집행 비상대책 추진계획 시달회의를 가졌다.

 

또 주요 투자사업 및 계속사업은 올해 예산을 전년도에 앞당겨 배정하는 한편 신규사업은 상반기 발주사업의 경우 모두 긴급 입찰을 실시하고 설계와 시공이 동시에 이뤄지는 개산(槪算)계약의 적용범위를 현행 재해복구사업에서 조기집행 사업으로 확대하는 등 행정절차를 대폭 단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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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우·임남근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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