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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한우 우수 혈통 관리

군, 유전자뱅크 통해 우량종 육성

장수군은 천천면 반월리 일대에 들어선 한우 유전자뱅크에서 우수한 품종의 송아지를 생산하고 있다. (desk@jjan.kr)

장수군이 '장수한우 유전자뱅크'를 앞세워 장수한우의 우수 혈통 보전에 나섰다.

 

장수군 천천면 반월리 일대에 들어선 한우유전자뱅크는 6만1750여㎡ 규모로 5만1000여㎡의 넓은 초지와 자연형 시범축사, 실험실 등을 갖추고 장수한우 육성의 전진기지역할을 맡고 있는 것.

 

현재 유전자뱅크의 경우 지난 2005년도부터 핵군육종사업 축산박람회, 농협가축개량사업소, 안성교육원 등 전국각지에서 검증받은 우수 암소 234두를 비롯해 최고 품종의 종자를 공급받아 수정란 이식으로 태어난 송아지 등 369두의 한우를 두고 있다.

 

장수한우 유전자뱅크사업은 서울대, 건국대, 한경대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고능력 체내수정란 생산, 수정란 성판정, 수정란 이식, 수정란 동결보존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산학협력을 통한 고능력우의 수정란 생산 및 기술개발, 연구개발지원, 현장애로기술지원으로 우량송아지 선발사업과 수정란이식생산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또한 수정란 전문기관인 대구대학교 ET바이오텍과 연계해 우수 유전 수정란 채란 및 이식사업을 통해 장수한우의 우수혈통을 고정, 보전시켜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유전자뱅크의 성공 운영으로 장수 고유의 혈통우를 만들고 일반농가에까지 수정란 이식사업을 확대 실시, 송아지의 안정적 생산 및 품질유지로 농가소득을 높이고 장수한우 브랜드 강화로 전국 최고의 명품한우로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장수한우 우수혈통 고정을 위해 지난 7일 마쯔자끼 시게노리 일본 토카치 번식기술연구소 대표를 초청, 수정란 이식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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