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14일 민속 대명절인 설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관광객을 위해 선운산도립공원과 고창읍성, 고인돌박물관, 판소리박물관 등 관내 관광지를 설 연휴기간인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연휴기간동안 고창읍성과 고인돌박물관은 관람료와 시설사용(주차)료를, 판소리박물관은 관람료를, 선운산도립공원은 시설사용(주차)료를 전액 면제한다. 선운사 문화재관람료는 설날인 26일 하룻동안 받지 않는다.
한편 군은 설 연휴기간 동안 군민들에게 문화의 향기를 제공하기 위해 고창문화의전당에서 영화를 무료 상영한다. 24일에는 '잃어버린세계를 찾아서', 25일에는 '예스맨', 26일에는 '지구가 멈추는 날' 등을 오후 3시와 7시 두차례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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