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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FA컵서 4골 폭발..32강 합류

최근 부진에 빠졌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강호' 첼시가 골폭죽을 터뜨리며 FA컵 32강에 올랐다.

 

첼시는 15일(한국시간) 영국 루츠홀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1(3부리그) 소속 사우스엔드와 2008-2009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64강) 재경기에서 선제골을 내주고도 미하엘 발락의 동점골과 살로몬 칼루의 역전골, 니콜라스 아넬카, 프랭크 램퍼드의 연속골로 4-1 승리를 낚았다.

 

이로써 첼시는 32강행 티켓을 얻어 챔피언십(2부)의 입스위치타운과 16강 길목에서 맞붙는다.

 

지난 12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정규리그 2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3 완패를 당하는 등 최근 1승3무1패에 그쳤던 첼시가 역전 드라마를 연출하며 성적 부진 탓에 마음고생을 했던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의 시름을 덜어줬다.

 

첼시는 아넬카와 칼루를 최전방에 내세워 `약체' 사우스엔드의 골문을 위협했지만 오히려 선제골을 헌납했다.

 

사우스엔드는 전반 16분 오른쪽 프리킥 찬스에서 아담 바렛이 헤딩골로 왼쪽 골문을 갈라 1-0으로 앞서 갔다.

 

수차례 득점 기회를 날린 첼시는 전반 막판 발락이 그림 같은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발락은 보싱와의 크로스를 상대 수비수 머리를 맞고 튀어나오자 오른쪽 페널티지역에서 오른발로 강하게 찼다. 발등과 정강이 부분을 맞은 공은 빨랫줄처럼 날아가 골문 왼쪽 모서리에 꽂혔다.

 

1-1 균형을 맞춘 첼시는 후반 들어 사우스엔드를 압박하며 공세의 수위를 높였고 후반 15분과 33분, 45분 칼루와 아넬카, 램퍼드가 차례로 세 골을 터뜨려 승리를 엮어냈다.

 

또 헐시티도 후반 36분에 터진 다니엘 쿠신의 결승골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1-0으로 제압, 3라운드 관문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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