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국유림관리소(소장·김순기)는 관리하기 힘들거나 방치 돼 있는 사유림을 매수해 녹색국가 구현을 위한 관리소 전체예산의 45%를 사유림매수 예산으로 책정, 올해 약 800ha의 사유림을 사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유림매수의 대상지로는 수익성이 맞지 않아 방치 돼 있는 개인소유의 산림과 국립공원, 보안림, 백두대간 보호지역의 산림 등으로 편입되어 산림경영에 어려움이 있는 사유림 또는 기업림 등을 대상으로 매수한다. 매수절차는 △국유림관리소에 매도승낙서 제출 △공부확인 및 현지조사 △가격결정(감정평가) △매매계약체결 △소유권 이전 및 대금지급 순으로 이루어진다.
무주국유림관리소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목표로 국유림 확대를 통해 산림자원의 경제적 가치를 증진시킨다"며"탄소 흡수원인 산림의 공익적 가치 증진 등 산림생태계의 다양성 유지·보존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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