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2일~4월30일까지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강동원)는 봄철 건조기를 맞아, 산불발생이 높아질 것을 예상해 오는 3월2일~4월30일까지 덕유산국립공원내 일부 탐방로 출입을 통제한다.
통제되는 구간은 멸종위기종인 광릉요강꽃과 국립공원 깃대종인 구상나무가 서식하는 곳 등 보존 가치가 높은 구간 및 산 정상, 협곡 등 지형적 여건상 신속한 인력과 장비 투입이 어려워 산불발생시 대형산불로 확대될 우려가 있는 구간 등으로 향적봉~동엽령~남덕유산~영각공원지킴터 등 모두 9구간이다.
또한 탐방객 상호간에 취사행위 등 불법행위에 대한 계도와 신속한 신고 등으로 산불발생 위험이 상대적으로 적고, 산불발생시 진화차량 등 장비가 진입해 조기진화가 용이한 구천동탐방지원센터~백련사~향적봉 등 4개 구간이다
덕유산국립공원 관계자는"공원내 인화물질 반입행위를 적극적으로 제한하고, 산불위험이 높은 지역에 인력을 집중 배치해 흡연, 취사, 논밭두렁 소각행위 등 불법행위자를 강력히 단속한다"며"공원입구에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산불예방캠페인, 산불진화훈련 등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한"가을철 건조기에 덕유산국립공원 산행을 계획하는 탐방객들은 국립공원 홈페이지(http://deogyu.knps.or.kr)를 참고해 각별한 주의와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