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홈개막전 대구FC에 2-0 쾌승
전북현대가 15일 오후 3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2라운드 홈 개막전에서 이동국의 2골로 대구FC를 여유있게 꺾고 홈 팬들과 첫 승리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올 시즌 전력을 크게 보강한 전북현대는 최전방 공격수 이동국을 앞세운 포백 포진이란 최강희 감독의 전형적인 포맷으로 대구FC를 압박하며 전반 1골, 후반 1골을 득점해 2대 0 승리를 거뒀다.
전북현대는 전반 43분 대구FC 문전에서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얻은 페널티킥을 이동국이 성공시키며 1대 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전북현대의 공격은 계속되었다. 용병 루이스와 에닝요 그리고 최태욱으로 이어지는 공격진은 대구의 수비진을 뚫고 이동국과 임상협에 잇따라 슈팅 기회를 제공했다.
두 번째 골도 '라이언 킹'이동국이 엮어내며 화려한 부활을 예고했다. 이동국은 후반 41분 에닝요가 문전으로 밀어준 볼을 발리슛으로 대구의 골망을 힘차게 갈랐다.
하지만 전반전서 옐로카드를 받았던 이동국은 대구 진영 오른쪽 코너깃발을 발로 차는 세리머니를 하다 주심에게 또 다시 옐로카드를 받아 퇴장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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