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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새만금 연계 교통망 구축 서둘러야

새만금 개발이 탄력을 받으면서 함께 풀어야 할 각종 현안사업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 내부개발은 물론 방수제, 관광·레저사업, 행정구역 관할 재조정, 주변 문화권 개발, 각종 SOC사업 등이 그것이다.

 

국토해양부는 이 가운데 새만금 연계 광역교통망 구축계획 수립과 관련된 연구용역을 국토연구원에 의뢰했다. 올 6월께면 기본계획안이 마련되고 연말이면 연구용역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용역에는 새만금 지역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광역연계 교통망과 내부 주요 거점간 간선교통망 구축계획, 새만금 주변 교통물류 거점에 대한 연계교통망을 새만금 계획과 연계하는 방안 등이 다뤄질 것이라고 한다.

 

이미 전북도는 지난 해 말 새만금-군산간 철도및 3×4 격자형 도로 등 내부간선 교통망 8개 노선과 새만금-포항간 고속도로, 전주-김천간 동서횡단 철도를 포함한 광역교통망 5개 노선 등을 새만금 연계 교통망 계획안으로 제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연계교통망계획 안에는 새만금과 순창·남원·무주 등을 잇는 지역연계 교통망 6개 노선, 새만금-고창 등 서해안 연결 관광·산업벨트망 3개 노선도 포함되어 있다.

 

새만금사업은 지난 달 27일 가진 새만금군산 경제자유구역 산업단지 기공식을 신호탄으로, 내부개발에 박차가 가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내년 상반기면 선(先)분양에 들어가고 2012년이면 기업이 입주하게 된다. 또 방조제 공사가 올해 말 완공되고 그 주변의 관광개발도 본격화되고 있다. 이러한 진도에 발맞춰 관련 SOC사업을 서둘러야 할 것이다.

 

새만금은 전체 부지가 401㎢(담수호 포함)로, 서울 전체 면적의 2/3 규모다. 이 거대한 땅의 내외부를 효율적인 교통망으로 연결해 새만금을 세계적인 물류·교통 거점으로 조성해야 한다. 특히 수도권이나 영남권과 신속하게 오갈 수 있도록 접근성이 갖춰여야 기업유치나 투자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이번 용역에서는 KTX 정차역과 새만금 지구를 직접 연결하는 새로운 교통수단도 고려해야 한다. 또 내부방수제 공사시 철도노선에 대한 구상이나 내부 간선도로 교차지점의 입체화 등도 논의되어야 할 것이다.

 

새만금은 개발이 마무리되면 하루 50만 명 이상의 통행이 예상되는 지역이다. 신항만과 국제공항과 함께 철도 고속도로 국도 등이 종합적으로 원활하게 물흐르듯 연계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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