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는 과학교육학부 박준범 교수가 세계 최초로 복합산화물 지지체 위에서의 금 나노 입자의 구조와 촉매 활성을 규명,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박교수는 '나노 사이즈의 세리아-타이타니아-금 복합 나노입자의 높은 촉매 활성도에 관한 연구'라는 제목의 논문을 미국에서 발간되는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 'PNAS(Proc. Natl.Acad. Sci)' 최근호에 발표했다.
미국 브룩헤븐 국립연구소(Brookhaven National Laboratory)와 공동으로 이뤄낸 이번 연구성과는 미래 에너지원으로 각광받는 수소가스 촉매를 개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연구를 통해 밝힌 촉매는 현재까지 알려진 촉매보다 수소가스 전환반응(CO+H₂O→H₂+CO₂)과 일산화탄소 산화반응(2CO+O₂→2CO₂)에 높은 활성을 보였다는 게 박교수의 설명이다.
박교수는 논문에서 세리움(Ce) 원자들을 타이타니아(TiO₂) 표면위에 증착시켰을 때 세리움 이온은 타이타니아 표면위의 산소 이온과 결합, 일반적으로 예상하기 어려운 산화상태를 나타냈으며 이 독특한 산화상태의 세리아가 금 나노 입자와 결합하여 높은 촉매 활성을 보였다고 밝혔다.
박교수의 이같은 논문은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지인 '사이언스(Science)'연구동향란에 지난달 24일자로 소개됐다.
박교수는 "미래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수소가스 개발에 나노 촉매들이 상업적으로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브룩헤븐연구소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보다 혁신적인 촉매 개발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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