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청 구내식당이 2개월여 동안의 리모델링을 끝내고 오는 12일 운영이 재개될 예정이다.
따라서 구내식당 리모델링이 진행되는 동안 시내 식당을 이용했던 공무원들이 다시 구내식당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시내권 식당가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김제시는 당초 구내식당을 리모델링 하면서 구 선관위 사무실을 이용, 대체 식당을 운영하려 했으나 공직자가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에 솔선수범 하자는데 공감대를 형성, 대체식당을 운영치 않고 400여 직원들이 시내 식당을 이용했다.
이에따른 파급효과는 2개월 간 대략 1억여원 정도가 시내 식당가에 소비된 것으로 관계자는 전망했다.
시 관계자는 "당초에는 구내식당 리모델링 사업을 올 하반기에 추진하려 했으나 재정 조기집행 차원에서 앞당겨 추진했다"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조그마한 지역 현안에도 공직자가 솔선해서 앞장선다는 자세로 김제사랑상품권 이용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청 구내식당은 리모델링이 완료됨에 따라 그동안 지적되어 왔던 환기문제와 냉·난방시설 등이 개선됨으로써 쾌적한 환경속에서 직원들이 식사를 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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