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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의견문화제 전국 축제로 발돋움

3일간 3만여명 방문·체험

'세계인의 의견축제'를 목표로 열린 제 25회 오수의견문화제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임실군 오수면 의견공원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도민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3만여명의 방문객들이 찾아와 명실상부한 전국 축제로 받돋움 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첫날'주인을 구하고 죽은 개'를 주제로 열린 백일장과 사생대회에는 도내에서 2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 어린이들에게 충효사상을 불어 넣었고 이튿날에 펼쳐진 풍물한마당 잔치는 군민화합을 유도했다.

 

또한 지역내 각종 먹거리가 망라된 향토음식축제는 임실군의 맛과 멋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로 작용했다.

 

이와 함께 동호인 300여명이 참여한 의견족구대회와 방문객을 위한 관광객어울마당, 노래경연대회 등도 눈길을 끌었다.

 

특히'우리 개가 최고야!'프로그램에는 각종 잡견과 애견, 명견 등이 주인과 함께 어우러지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심수봉과 송대관, 박일준 등 국내 유명가수와 연예인들이 대거 출연한 축하음악회도 축제의 흥을 돋구었다.

 

행사 마지막인 10일에는 한국애견협회가 마련한 명견선발대회가 애견가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고 천변 고수부지에서 열린 수렵견 시범대회도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이와 함께 애견천하장사 선발과 애견장기자랑, 도그쇼 등도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전통활만들기와 애견찰흙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큰 호응을 얻었다.

 

김한기 대회장은 "이번 축제는 오수의 의견공원과 관광지로서의 홍보 구축에 주력했다"며 "내년에는 더욱 알찬 이벤트로 방문객을 맞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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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우 parkj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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