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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저탄소 녹색마을 조성 본격 추진

월곡리 일대 250억 추입 친환경 주택·소공원 등 조성

고창군이 농어촌 뉴타운 부지를 고창읍 월곡리 일대로 확정하고 전국 제일의 저탄소 녹색마을로 조성하기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25일 고창군에 따르면 부지면적 148,000㎡, 100세대 규모의 고창 농어촌 뉴타운은 올해부터 2011년까지 3년 동안 연차적으로 총사업비 250억원을 투자해 주택과 원어민 영어체험마을, 커뮤니티센터, 영유아 보육시설, 소공원 등을 조성한다.

 

특히 저탄소 녹색마을로 조성하기 위해 콘크리트를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소재를 사용한 자전거도로 개설은 물론 태양광 및 지열냉난방을 이용한 주택건축, 물 부족 시대를 대비한 우수 저장고 설치, 월곡천을 자연친화형 친수공간으로 만들어 쾌적하고 살고 싶은 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도시거주 30~40대 젊은 귀농인에게 맞춤형 영농을 지원하고 양질의 자녀교육 및 복지환경·쾌적하고 저렴한 주택공급 등으로 고창의 미래 농산업을 이끌어갈 핵심 주체로 육성, 지역 농산업 성장의 견인차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뉴타운 조성의 추진 배경을 밝혔다.

 

농어촌 뉴타운이 조성되면 고창읍을 축으로 석정온천 관광단지 개발과 성송 골프산업클러스터 사업 등이 활발히 시행됨에 따라 고창발전의 성장동력 산업기반이 구축돼 경쟁력 확보는 물론 한단계 더 도약하는 고창 발전이 기대되고 있다.

 

한편 고창군은 농어촌 뉴타운 조성사업을 위한 추진 전담반을 구성하고 관내 및 서울, 부산, 광주 등 출향인사 모임에 설명회를 갖고 입주희망신청을 접수한 결과 100세대 모집에 650명이 신청하는 등 주목받기도 했다. 군은 뉴타운 입주의 우량 귀농인을 선정하기 위해 오는 10월말까지 입주희망 신청을 받아 올해 말까지 입주자를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임용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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