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완산경찰서는 8일 조카를 성추행하고 길을 물어보는 것처럼 속여 10대 청소년을 유인한 뒤 성폭행한 이모씨(41·무직)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007년 8월 전남 목포에서 길을 걸어가는 피해자들에게 사람을 찾는데 도와달라며 피해자 A양(18) 등 3명을 자신의 원룸으로 유인해 2회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등 처벌에 관한 법률)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2년 동안 특정한 거처없이 떠돌며 생활하던 이씨는 숙식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달 2일 찾은 전주시 효자동 친척집에서 조카를 성추행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으며 여죄 수사결과 성폭행 범죄가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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