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큰하고 칼칼한 어머니 손맛 그대로…양푼이 동태찌개 납시오
"어머니의 손맛에서 우러나오는 동태찌개의 참맛을 옛스러움이 묻어나는 양푼에 정성껏 담아냈습니다"
'영희네 왕족발'이란 브랜드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고 있는 전가푸드시스템(대표 전옥석)이 동태찌개전문점이란 새로운 아이템으로 프랜차이즈업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 2월'양푼속으로'란 브랜드로 특허청에 상표와 서비스표 등록을 한 전가푸드시스템은 모든 재료를 본사에서 직접 품질관리해 가맹점주들의 편익을 제고하는 한편 실시간 매출관리와 영업상황을 체크할 수 있는 POS(Point of Sales)시스템 구축으로 가맹점의 매출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큼지막하게 썰어 넣은 동태에 자체 개발한 조림장과 콩나물, 두부 등을 넣어 끓인 얼큰하면서도 담백하고 시원한 육수의 맛은 그 어느 음식점에서도 접할 수없는 양푼속으로만의 별미로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이 같은 맛의 비결은 엄격한 재료 선별과 고객들의 입맛을 최우선으로 중시하는 끊임없는 연구에서 비롯됐다.
실제 전가푸드시스템을 통해 납품되는 모든 동태는 매년 10월과 11월 사이에 잡은 살과 알이 꽉 찬 최상급의 동태다.
하지만 아이템과 의욕만으로 사업화에 성공할 수는 없었다.
전 대표는 "동태와 양푼을 컨셉으로 새로운 브랜드 개발에 나섰지만 그 옛날 어머니가 끓여주셨던 동태찌개의 참맛을 재현하는 것이 그리 쉽지만은 않았다"며 "1년여 동안 전국의 유명한 동태찌개집은 모두 찾아다니며 맛의 비결을 찾는데 노력한 결과 마침내 양푼속으로란 새 브랜드를 탄생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양푼속으로에서는 진한 맛과 개운한 맛이란 두가지의 차별화된 동태찌개 맛을 즐길 수 있다.
진한 맛은 자체 개발한 찌개장과 동태애를 넣어 깔깔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일품이어서 40∼50대에게 인기가 높고 기름기가 적은 깔끔하고 개운한 맛은 여성 및 20∼30대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가맹점마다 동일한 맛을 유지하기 위해 농축육수를 제작 공급하면서 맛의 균일화도 이뤘다.
양푼속으로에서는 동태찌개 뿐 아니라 각종 해물과 부드러운 동태속살이 어우러진 해물동태찜과 낙지와 홍합, 새우 등 해산물을 맛갈스런 고추장에 양념한 해물동낙찜도 미식가들이 즐겨 찾는 메뉴다.
가맹점 가입조건과 사후관리도 만족스러운 편이다.
30평 이상이며 창업이 가능하고 업종전환의 경우 가맹비를 면제해주고 있으며 초보창업일지라도 메뉴얼화된 시스템으로 본사가 철저한 상권분권 및 매출예상을 통해 안정적인 창업을 돕고 있기 때문이다.
전 대표는 "동태찌개는 유행을 타지 않는 장수품목인데다 원가 대비 마진율이 높아 최소한의 창업비로 고수익을 얻을 수 있다"며 "끊임없는 신메뉴 개발과 철저한 물류관리로 가맹점 및 고객만족 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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