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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7월 16일(목), 저녁 7시15분.
지숙은 철수 곁을 지키며 기억을 찾게 하려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데. 그때 영민의 전화가 걸려 오고. 놀란 지숙은 전화를 끊어 버린다. 지숙과 연락이 되지 않자 화원으로 찾아가는 영민. 철수는 집으로 배달된 영희와 지호의 다정한 모습의 사진에 화가 나, 지호를 찾아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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