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협회(회장 이병순)가 주관하는 제36회 한국방송대상에서 KBS 다큐멘터리 '누들로드'가 대상을 차지했다.
한국방송협회는 예심과 본심을 거쳐 한국방송대상 수상작으로 KBS 다큐멘터리 '누들로드'를 선정하고 작품상 26개 부문 28편, 개인상 26개 부문 26명을 수상작 및 수상자로 함께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본심 심사위원 7명 전원의 표를 얻은 KBS '누들로드'는 국수가 세계인의 음식이 되는 과정에 감춰진 동서 문명 교류의 수수께끼를 풀어보는 내용으로 아시아와 유럽 등 10개국을 2년 동안 취재한 HD 다큐멘터리다.
작품상은 MBC 다큐멘터리 '북극의 눈물'과 SBS 드라마 '바람의 화원', KBS 드라마 '대왕 세종' 등 27편에게 돌아갔다. 연예오락 부문에서는 MBC '무한도전' 봅슬레이 도전 특집편, 어린이청소년 라디오부문에는 EBS '아름다운 밤 우리들의 라디오'도 작품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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