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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사람] 익산시민대학 초청 강사 김준호·손심심 부부

"우리소리 3박자엔 하늘·땅·사람 진리 숨어있어"

"우리소리는 3박자로 이뤄져있습니다. 우리 소리를 보존하고 발전시키는데 노력하겠습니다."

 

12일 익산시 마동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익산시민대학 초청강사로 나선 김준호·손심심씨는 "문화란 습관화된 행동양식으로 우리 한국인은 유난히도 남쪽과 동쪽을 좋아하는 민족이다"고 말했다.

 

이어 김씨는 "남쪽과 동쪽을 좋아하는 우리 민족은 이름에도 동자와 남자를 즐겨 쓰고 있다"면서 "이같이 민족마다 선호하는 방향이 각기 다르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국은 전세계에서조차 찜질방이 가장 많은 나라로 유명한데 이는 등이 따뜻해야 잠이 잘온다는 조상들의 생각에서 비롯된 또하나의 문화라고 덧붇였다.

 

김씨는 "1에서 10까지 숫자중 3자를 가장 좋아하는 특유의 습성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하늘과 땅 사람을 의미하는 3자에 진리가 숨어있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또 김씨는 "3자는 행운을 가장 많이 가져다준다는 뜻에서 이 숫자를 즐겨 사용하고 있으며 우리 생활에 깊숙히 자리하고 있는 가위 바위 보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우리소리와 관련, 김씨는 "3박자로 이뤄진 우리소리는 여느 국가들이 사용하는 가락과 비교해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면서 "3박자 또한 3자를 좋하는 우미민족의 정신에서 비롯된 것이다"고 말했다.

 

김씨는 "북과 장구, 꽹가리를 함께 연주할 경우 해충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어 정읍 일부 지역에서는 이같은 악기연주를 통해 농사를 짓고 있다"고 말했다.

 

김준호·손심심씨는 이날 거침없는 입담을 풀어내며 무더위에 지친 관람객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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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용 jangsy@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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