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6-03-25 12:50 (수)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오피니언 chevron_right 사설
일반기사

[사설] 전주-완주 통합, 상승 효과 주목해야

정부가 통합 시군에 파격적으로 인센티브를 주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전주 ~완주 통합이 새 국면에 접어들었다.전주시와 완주군이 통합하면 당장 2309억원의 재정적 인센티브를 지원 받는다.정부의 당근 정책을 적극 수용하는 것이 전주시와 완주군 발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시 군이 존립하는 근거는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있는 것이다.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전주~완주 통합 장애물은 완주군 관내의 일부 기득권 층이다.선출직 공직자,공무원, 유지 등이 걸림돌이다.송하진전주시장이 4자회담을 제의할 당시만해도 완주군 관내에서는 반발 움직임이 많치 않았다.그러나 TV토론을 거치면서 임정엽완주군수가 사실상 반대 의견을 피력함에 따라 급속도로 반대의견이 확산되었다.더욱이 내년 지방선거를 준비하는 예비 후보들까지 반대하는 바람에 반대의견이 여론을 주도하고 있다.

 

완주군민들 가운데 반대 의견이 는 것은 사회 지도층들이 반대 의견을 밝힌 탓이 크다.이 때문에 상당수 주민들이 이들한테 직 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아 반대 대열에 동참하고 있다.사회단체 등은 군으로부터 일정액의 지원을 받기 때문에 군의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다.이 때문에 찬성론자들도 자신의 의견을 밝히지 못하면서 반대론자의 눈치나 살피고 있다.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벌어지고 있다.

 

완주군민들이 그간에 형성된 피해의식 때문에 계속 통합을 반대하는 것은 현실 파악을 잘못한 것이다.전주와 완주는 모든면에서 불가분의 관계에 놓여 있다.현재처럼 행정구역을 그대로 존속시키는 것은 시대에 걸맞지 않을 뿐더러 통합의 효과를 잘 모르기 때문이다.이미 전주에 인접한 용진 이서 상관면은 말할 것 없고 봉동 삼례읍까지 전주의 개발팽창압력을 강하게 받고 있지 않은가.

 

지금 우려되는 것은 기득권층이 주민들을 볼모로 잡고 반대에 나서는 것을 경계하지 않을 수 없다.기득권층들이 완주군과 군민들을 위해 반대한다고 하지만 실상은 내년 지방선거를 의식해서 기득권을 포기하지 않으려 하기 때문이다.기득권 포기가 자신들의 영향력 감소로 생각하면 오산이다.오히려 통합에 앞장서면 더 큰 정치적 영향력을 가질 수 있다.경기도 성남과 하남시가 통합 발표를 함에따라 다른 시군도 통합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전주 ~완주 통합이 시대 당위여서 지금 통합을 못하면 갈수록 어렵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일보 desk@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오피니언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