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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탄력 받게 된 동서고속도 건설

그간 우리나라는 남북축 위주로 고속도로를 건설했다.서울과 지방을 잇는 혈맥이었기 때문이다.산업화가 빠르게 진척되면서 이제는 지방과 지방을 잇는 동서축의 고속도로 건설이 더 필요해졌다.늘어나는 물동량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선 동서축을 잇는 고속도로 건설이 시급하다.이같은 상황에서 새만금에서 경북 포항을 연결하는 동서고속도로 건설은 절실하다.이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주변개발은 물론 동서간의 화합을 도모할 수 있어 그 효과는 엄청날 전망이다.

 

그제 청와대에서 열린 이명박대통령과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간의 첫 상견례장에서 이대통령이 정대표의 동서고속도로 건설 필요성에 대한 건의를 받았다.이 자리에서 이대통령이 "긍정적으로 검토할 필요성이 있다"고 답변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경부고속도로도 박정희 전대통령의 강한 의지로 건설됐듯 엄청난 사업비가 투입되는 동서고속도로 건설은 이대통령의 의지가 뭣보다 중요하다.

 

동서고속도로 건설은 이대통령의 대선 공약사업이기도 해 정부측에서 건설에 필요한 각종 행정적인 절차를 빨리 진행할 필요가 있다.특히 동서고속도로는 통과 구간이 산악 지형이 많아 터널과 교량을 많이 가설해야 할 상황이다.지금 우려되는 것은 기존 고속도로를 활용하는 쪽으로 선형이 결정되선 안된다.장차 새만금 물동량이 엄청나고 동해권의 중심도시인 포항도 물동량이 늘어 날 수 있어 처음부터 전 구간을 신설하는 것이 효율적일 수 있다.

 

현재 관계 당국은 동서고속도로 선형을 두가지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우선 대구 포항구간과 익산 장수간 고속도로는 이용하고 새만금 전주구간과 무주에서 대구를 잇는 구간만 신설하는 쪽으로 구상하면 3조5000억원 밖에 사업비가 들지 않는다는 것.그러나 전 구간을 신설하면 4조9000억원의 사업비가 들어 간다는 것.고속도로는 현재 보다도 미래를 대비해야 하는 국가기간사업인 만큼 전 구간을 신설하는 것이 바람직 할 수 있다.

 

아무튼 이대통령이 동서고속도로 건설 사업에 일단 긍정적으로 검토할 필요성이 있다고 피력함에 따라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그간 본보는 이 고속도로를 건설할 필요성이 있다고 여러차례 문제 제기를 해왔고 국회에서 양 지역 국회의원이 참여한 가운데 공동토론회를 갖기도 했다.지금은 이 사업이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도민들의 역량을 한데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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