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 임시회, 본예산보다 19% 늘어난 추경 확정
임실군의 한해 살림살이가 3000억원을 넘어서는 사상 초유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임실군의회는 지난 25일 제 192회 임시회를 통해 집행부가 제시한 추경예산중 본 예산 대비 18.9%를 증액한 3028억2700만원을 확정, 의결했다.
이로써 임실군은 지난 99년 연중 예산 2000억원 돌파에 이어 10년만에 3000억원 시대의 새로운 전기를 맞이했다.
이처럼 임실군의 예산이 급성장한 이유는 최근 펼쳐지고 있는 치즈밸리조성사업과 원예브랜드사업, 소도읍가꾸기 등의 다양한 사업이 활발하게 펼쳐진 것으로 풀이된다.
예결위 김상초 위원장은"가용재원이 부족한 실정이나 임실군 핵심사업에 대한 국·도비의 적극적인 지원의 결과"라며"신중한 예산 활용으로 군민 복지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임시회에서 의회는 친환경상품 구매촉진조례안 등 개정조례안 6건과 3.1운동 민족대표 박준승 선생 손자녀에 대한 명예군민증서 수여 등 12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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