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여 만에 357개 달해...부지없어 고민
군산시가 3년여 만에 357개의 기업을 유치하는 등 전국 최고의 기업유치 실적을 일궈냈다.
3일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2006년 하반기부터 올 9월까지 군산시에 입주한 기업은 현대중공업 조선소와 두산인프라코어, 윙쉽중공업 등 총 357개로, 이는 전국 최고의 기업유치 실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3년 전만 해도 23%에 불과했던 군장(군산.장항)산업단지의 분양률이100% 완료됐을 뿐 아니라 이제는 밀려드는 기업을 유치할 부지가 없어 고민하고 있다.
기업이 잇따라 군산에 둥지를 틀면서 갈수록 줄던 군산의 인구도 10년여 만인지난해부터 증가세로 돌아섰다.
군산의 인구는 지난해 1월 이후 올 9월까지 6천여 명이 늘어 26만6천40여명을기록했다.
시 관계자는 "지리적인 이점과 시의 유치노력이 전국 최고의 기업유치 도시라는명성을 얻게 됐다"면서 "잇단 공장 입주로 덩달아 인구도 늘어 생동감과 활력이 넘치는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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