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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멀어진 우승컵

최경주(39.나이키골프)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터닝스톤리조트 챔피언십 셋째날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최경주는 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로나의 어트뇨트골프장(파72.7천482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를 낚았지만 보기 2개에 발목이 잡혀 1타를 줄이는데 그쳤다.

 

중간합계 5언더파 211타를 친 최경주는 공동 선두 스콧 피어시(미국), 매트 쿠차(미국.이상 14언더파 202타)에 9타차로 뒤져 공동 41위로 떨어졌다.

 

최경주는 페어웨이 안착률과 그린 적중률을 높이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려 했으나 퍼터가 말을 듣지 않았다. 최경주가 3라운드에서 기록한 퍼트수는 32개였다.

 

2번홀(파4)에서 3m가 안되는 파퍼트를 놓쳐 보기를 적어낸 최경주는 6번홀(파3) 버디로 만회했지만 9번홀(파4)에서는 어프로치샷이 홀을 지나치는 바람에 1타를 잃고 말았다.

 

후반들어 최경주는 11번홀(파3)과 12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기는 했지만 이후 4-5m의 버디 퍼트가 홀을 외면, 순위를 끌어 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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