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2일 양일간 진안 마이문화제·군민의 날 행사
오감만족의 향연, '제47회 군민의 날 및 체육대회 및 제15회 마이문화제'가 오는 11일 진안고원 일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12일까지 이틀동안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신종플루로 인해 예년보다 짧아진 일정속에서도 모두가 하나되는 알찬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행사 첫날인 11일에는 마이산신제를 시작으로 인삼의 고장 진안의 이미지에 걸맞는 인삼캐기 체험과 지난해에 이어 다시 찾아온 연예인 축구대회가 많은 관심속에 치러질 예정이다.
아울러 행사의 서막을 알리는 성화 안치식과 폭죽향연에 이어 공설운동장 야외무대에서는 군민노래자랑이 흥을 한껏 돋우게 된다.
본 행사날인 12일에는 군립무용단의 금척무 공연을 포문으로 기념행사와 지역주민들의 화합과 단결을 위한 읍·면대항 체육대회, 옛 향수를 자극할 뽀빠이 유랑극단 공연이 잇따라 열린다.
이밖에 행사장 주변에서는 진안의 대표음식을 뽑는 향토음식 맛자랑 경진대회와 함께 한방·약초 홍보행사, 아토피케어 체험, 손씻기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곁들여진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전 군민의 화합을 유도하고 자랑스런 진안인으로서 소속감과 일체감을 조성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면서 "때 묻지 않은 내외 군민의 힘을 충전해 모두가 하나되는 행사로 승화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족단위로 참가할 수 있는 '친환경 인삼캐기 체험행사'는 인삼밭에 가족이 함께 들어가 직접 채취한 인삼 중 1채를 가져갈 수 있으며, 참가비는 가족당 1만원이다.
또한 직접 수확한 인삼 가운데 우량 인삼을 선발해 수상할 예정이며, 부대행사로 인삼주 담그기, 농촌새참 체험도 함께 이뤄진다. 문의사항은 진안군청 홈페이지나 진안군 전략산업과(063-430-238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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