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오수면 오수고교(교장 이현기)가 학과 개편 등에 따른 특성화 고교 지정을 앞두고 즐거운 학교 만들기에 총력을 쏟고 있다.
오수고는 교육인적자원부가 지난 2006년 직업교육평가 연구학교로 지정하고 도교육청이 향토문화계승학교로 선정한 공립고교.
특히 지난해 노동부는 전문계고 취업지원 강화사업에 투자하고 있으며 올들어서도 교육인적자원부가 취업기능강화 특성화 대상학교로 선정했다.
이같은 방침에 맞춰 오수고는 내년부터 특수용접과와 전산가공과를 각각 1학급 28명씩 모두 56명의 신입생을 모집, 본격적인 특성화 고교로 전환케 된다.
따라서 특수용접과는 기존의 기계관련 교과내용중 용접 및 금속재료 분야의 집중교육과 산학연계프로그램을 통한 전문기능인력 양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전산가공과는 기계관련 교과와 컴퓨터관련 교과의 통합교육을 바탕으로 첨단화 및 다양화 산업체에 적응하는 고급인력 양성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더불어 정부와 교육기관의 지원 및 투자방침에 따라 오수고 특수용접과는 국내 조선소와 자동차, 건설업체로부터 인력수급에 따른 협약서를 체결, 취업문이 활짝 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교육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따라 오수고는 임직원과 학부모, 학생들을 대상으로'즐거운 학교 오고싶은 학교만들기'를 위한 교육전략 수립에 들어갔다.
오수고 이교장은"농악과 나비골프, 노래방교실 등을 내년 교육프로그램에 적용할 계획"이라며"특기적성을 위한 사진촬영과 승마체험 등도 적극 운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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