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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삼' 서울 약령시장 입점

홍보·마케팅·유통…세계시장 진출 교두보 확보

진안홍삼의 서울 약령시장 입점행사에 참석한 인사들이 개장을 축하하며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desk@jjan.kr)

진안지역 대표 특산물인 '진안삼(蔘)'이 국내 한방·약초의 유통 거점인 서울 약령시장에 입점하면서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케 됐다.

 

진안군은 21일 서울 제기동에 위치한 약령시에서 '진안홍삼 홍보·전시 총판장' 개장식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 약령시에 총판매장을 연 군은 진안홍삼의 홍보·마케팅·유통·정보교환 등 서울지역 총 센터 역할 수행을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약령시장내 (주)한림무약과 진안홍삼·한방클러스터사업단이 함께 추진할 진안홍삼 총판장은 진안서 생산되는 홍삼제품을 전시하고 서울시민들에게 진안삼의 우수성을 홍보하게 된다.

 

아울러 국내·외 바이어를 상대로 전시·판매하는 장소로도 활용될 이 총판장은 향후 서울·경기지역에 진안삼의 판로를 개척하는 전진기지로서의 역할도 크게 기대된다.

 

특히 이 총판장은 진안군이 현재 마케팅 유통 확대를 위해 서울과 전주, 익산 등지 등에 문을 연 9개의 현지 판매장과 내달 중 개설될 진안삼 홍콩 유한공사와 맞물려 운영될 시, 적잖은 파급효과를 불러올 전망이다.

 

진안삼은 남한 유일의 진안고원에서 재배돼 인삼뿌리가 단단, 저장성도 좋고 향기가 독특할 뿐더러 주성분인 사포닌이 다량 함유돼 고려인삼에 버금가는 우수한 효능을 자랑, 널리 사랑받고 있다.

 

송영선 군수는 격려사에서 "서울 총판매장 개장으로 수도권에 진안삼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중심축이 마련됐다"면서 "진안홍삼이 전국 제일의 홍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관계자들에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개장식에는 송 군수와 송정엽 군의장 외에도 인삼 관련업체, 재경향우회원, 의약품수출입협회, 한약도매협회, 서울약령시협회, 한국생약협회, 한약제조협회, 대한한약협회, (주)한의유통 등 관계기관·단체들도 대거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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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문 sandak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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