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6-03-25 11:10 (수)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오피니언 chevron_right 사설
일반기사

[사설] 새만금, 홍보·마케팅 전략 아쉽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새만금 사업에 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새만금 사업에 대한 인식이 크게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가장 먼저 떠오르는 국책사업을 묻는 항목에서는 공공 희망 근로사업이나 경인운하사업 보다도 낮은 응답이 나왔다. 아울러 새만금 사업에 대한 평소 생각이나 이미지에 관한 설문에서도 새만금 사업의 미래 지향과는 전혀 다른 응답이 다수 나왔다.

 

결국 도의 새만금 사업 홍보 전략은 우물 안 개구리 식에 불과하였다는 지적을 면치 못하게 되었다. 새만금 사업이 국책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전북도가 지나치게 앞장 선 것에 대한 역효과인 셈이다.

 

새만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전북 도민의 관심과 성원 못지않게 전 국민의 인식과 이해가 중요하다는 점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새만금 사업은 오랜 기간 동안 전국 뉴스에 회자된 사업인 만큼 인지도나 호감도는 예상과 같이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결국 앞으로 새만금 사업에 대한 홍보를 함에 있어 전북도의 입장을 내세우는 것과 아울러 국가 사업임을 알리는 통합홍보에 주력해야 할 것이다.

 

이미 명품 복합도시를 비롯한 정부의 '새만금 종합실천 계획(안)'이 발표된 만큼 이를 중심으로 하는 홍보가 이루어져야 한다.

 

국가적으로 동남아와 세계를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산업, 관광 중심 도시로서 각종 인프라가 집중적으로 조성되는 한국의 비전임을 크게 부각시켜야 할 것이다.

 

아울러 전북 도민들에게도 새만금 사업이 기존 전북도의 발전 전략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좀더 구체적으로 알릴 필요가 있다.

 

새만금 사업이 일부 전북 지역에만 관련되는 것으로 알려지면 곤란하기 때문이다. 전북 전체적으로 어떤 파급 효과가 있는 지를 잘 알려 각 지역별로 이와 관련되는 투자 기회를 일찍부터 예상하도록 하고 대비시키면 전북의 잠재 성장력이 크게 높아질 수 있을 것이다.

 

홍보의 역할은 이런 면에서 아주 중요하다. 관심을 끌게 하면 투자가 예상되고 이러한 예상이 경제 성장의 원동력이 되기 때문이다.

 

전북도의 새만금 사업에 대한 홍보 전략을 좀 더 역동적으로 활용하면 정부 활동을 유인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일보 desk@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오피니언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