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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11월 4일(수), 오후 7시45분.
올해도 가을이 왔다.
보석에게 가을은 추억이자, 바바리코트로 기억되는 그 무엇….
미쉘, 미쉘, 그리운 보석의 추억. 그녀가 보석에게 남긴 뜨거운 한 마디. 무슨 의미일까?
지킬과 하이드, 아수라 백작이 나타난다면 이들과 같을까?
정음과 세경의 새로운 변신. 둘의 변신 앞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지는 두 남자, 지훈과 준혁.
하지만 180도로 변한 그녀들의 모습이 나쁘지만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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